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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 FA시장완료! 보상선수는 염혜선과 김주향!!
    카테고리 없음 2019. 4. 18. 02:27

     

    과연 기름은 기은에게 어떤 선수를 받아올까..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일단 받아올 선수층 자체가 너무 얇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기은은 인삼과 정반대의 느낌이 강합니다.

     

    인삼의 경우 모든 선수를 다 사용합니다. 전 멤버를 고루사용하면서 경험치와 레벨업 그리고 밸런스에 중심을 두죠. 그와 반대로 기은은 가장 주전급 선수들만을 기용합니다. 신인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서브를 기용하는 경우가 드물죠..

     

    그렇게 되면서 기은에서는 묶어둘 주전선수가 5명이 완벽하게 있었지만 서브멤버가 빠지게 되면 그 백업을 감당하기 힘들게 됩니다.

     

    기름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데리고 와서 우리팀에서 전력으로 사용할 선수는 없다. 하지만 상대의 전력을 약화시킬 만한 카드는 있었고 그 사람이 바로 세터 염혜선입니다.

     

    염혜선 세터 자체도 시작은 신인왕으로 좋은 선수였으나 이적을 하면서 서브와 백업을 하면서 기량이 약화됐고 전 시즌마저 이나연에게 주전을 내주면서 실력이 더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언제라도 이나연의 백업으로 쉴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었기에 염혜선의 이적은 기은에게 굉장히 힘들어졌습니다.

     

    결론 : 염혜선의 이적은 GS에게는 별 일 아니지만 기은에게는 대형사고

     

    내가 만약 GS감독이라면 : 이고은도 있고 안혜진도 있다. 염혜선은 트레이드로 다른 곳에 잘 넘기면 좋겠다.

     

    내가 만약 기업은행감독이라면 : 아놔.. 망;;

     

    --

     

    기은은 고예림을 넘겨주고 받아올 현건 선수들에서 뽑아올 사람이 고민됐을 겁니다.

     

    일단 고예림이라는 선수를 저는 수비적인 선수라고들 많이 표현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그저 공격보다는 수비가 더 나은 선수이지 수비가 공격보다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는 거죠...

     

    결국 레프트랑 라이트를 데려와야 하는데 모두가 예상하겠지만 현건은 아마도 황민경, 이다영, 양효진, 김연견, 정지윤을 묶어놨겠죠 +1은 고예림을 묶어놨고요.

     

    그러면 남은건 딱 세명

     

    황연주는 부상과 나이 때문에 데려와도 즉시전력감이 아니고, 고유민은 고예림보다 좀 더 좋은 수비형 선수, 김주향은 고예림보다 좀 더 좋은 공격형 선수..

     

    이렇게만 얘기해도 당연히 김주향을 데려올 느낌이고 역시나 김주향을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예상하는데로 김주향이 들어오면 도대체 리시브는 누가하느냐.. 박상미가 리시브를 김연견 수준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내년이 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 예상되는 기은입니다.

     

    내가 만약 현대건설감독이라면 : 예상했던대로 김주향을 데려갔다.. 예상했으니 놀라지 않겠다.

     

    내가 만약 기업은행감독이라면 : 공격형 선수를 데려왔다.. 내년시즌은 닥(치고)공(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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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시장이 완료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부분 자신의 선수들을 지키는데 성공했지만 고예림, 표승주, 염혜선, 김주향이 팀을 옮겼습니다. 내년시즌 쉬기로한 배유나 정도가 큰 이슈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코보컵과 각팀의 전력예상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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