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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팀당 4번의 경기가 끝났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9. 11. 3. 04:31

     

    사실 아직 1103 기은vs현건 전 이전에 썻지만

    거의 100프로의 확률로 현건이 이길거라고 자신하기에 먼저 글을 씁니다.

    자 이번 외국인이 들어오고 1, 2경기까지는 약간 주저하는 모습들이 보였는데 3경기가 넘어가면서

    새로온 외국인들도 적응이 끝난 것 같아 각 팀마다의 상황을 정리해보려합니다.

    *1위 GS칼텍스

    과연 이길 수 있는 팀이 있을까요? 올해 GS는 아주 성공적인 신의 '한수지'까지 얻고 204cm의 러츠까지 데려오면서높이에서 엄청난 이득을 보더니 블락 1위 한수지와 리시브가 굉장히 성장한 강소휘까지 있어서 거의 뚫을 수 없는 방패가 되었고 이소영과 강소휘의 득점율도 폭발 세터 이고은의 깔짝 깔짝 넘겨주는 것도 득점으로 넘어가며 외인답게 러츠의 공격력도 좋아 최고의 창마저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전에 표승주가 있을 때는 뭔가 공격의 느낌이 변하고 휴식의 시간을 주는 느낌이 있었다면 지금은 그냥 체력적 성장과 공격미스가 많이 줄은 느낌입니다. 점점 성장하는 주전선수들과 다른 느낌의 세터 이고은 안혜진까지.. 그냥 지금의 GS는 무적과 다름이 없습니다. 유일한 약점은 한다혜라는 리베로가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냥 다른 선수들의 리시브율이 높습니다. 그 러츠마저 다이빙하고 있으니 말 다했습니다.

    *2위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사실 밸런스 자체가 매우 좋은 팀입니다. 일단 김해란이 잘 주어주고 조송화가 불안할 때는 김다솔 그리고 공격에는 국내최강 이재영  그리고 그걸 잘 받쳐주는 김세영과 이주아 그리고 한쪽을 잘 맡아주는 김미연까지 굉장히 좋은 밸런스입니다. 하지만 이런 밸런스도 깨지는 방법이 있었으니 바로 이재영을 말리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이재영이라도 리시브 공격을 다하는건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유중 하나는 외인 루시아.. 외인 중에 가장 공격성공률이 낮고(36.90) 유일하게 각 팀 외국인 선수가 득점을 국내선수보다 못하고 있습니다(이재영 89점 루시아 67점) 외인이 외인답지 못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 

    *3위 현대건설

    치트'키' 양효진 있고 국대세터 이다영 있고 황민경 있고 A급 공격수 고예림까지 있는데도 현대건설이 불안한 이유? 너무 쉽다 여기도 마야가 문제다. 마야가 아직까지 감이 안잡히고 있다.  외인중 최하득점(42점)부터 실수가 너무 많다. 흥이 안오르고 있어서 곧 흥이 오를거라는 현대건설 팬들의 기대.. 과연... 고예림을 데려온 것 자체는 이득이었으나 마야가 안터질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 하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충분히 잘될 수 있는 팀이고 마야가 작년만큼만 해주면 된다.

    *4위 인삼공사

    정호영 데려오고 디우프 데려오고 한수지를 내준건 뼈아프지만 배수진의 마음으로 경기를 치룰 염혜선도 데려왔다. 그러나 한끗이 모자른다. 최은지도 있고 박은진도 있는데 약간이 모자른다. 올해의 디우프는 작년의 어나이꼴이 날 확률도 있다. (최다득점 팀은 플옵진출탈락) 오지영도 컨디션이 좋으나 문제는 한 축을 맡아주는 채선아가 B급 레벨인게 가장 큰 문제다 그리고 정호영도 당장 쓸만한 전력이 아니라는 것으로 판명이 나버렸다. (작년이 얼마나 신인들이 강했는지 새삼..) 그리고 4등팀 정도 되면 팀의 전력도 문제지만 1~3위팀이 강해서 지는 것도 문제;; 현 상태에서 인삼이 더 높이 올라가려면 박은진이나 최은지가 더 잘해주거나 한 명의 득점머신이 더 있어야한다.. 일단 한수지의 이적으로 높이도 낮아진 것도 문제... 분명히 업그레이드가 작년됐는데 실점은 더 많아진 느낌

    *5위 도로공사

    진짜 올해 최악의 시즌을 보낼 듯한 도로공사.. 이 고통이 박정아를 성장시키길;;; 테일러와 박정아 그리고 문정원도 분전하고 있지만 센터 배유나가 빠진 구멍이 이렇게 클 줄이야.. 현재 남아있는 노장 정대영과 이효희가 배유나가 돌아올 때까지 버텨줄수 있을지도 의문.. 배유나는 아마 플옵때 돌아올 거로 예상되고 전새얀과 정선아가 성장을 잘해주길.. 이번시즌은 아마 죽을 쑬 확률이 매우 높다. 

    *6윌 IBK기업은행

    에이스가 되기 위해 이적한 표승주.. 하지만 현재 기은의 상태는 엉망진창.. 작년 최고 득점왕이었던 어나이는 10kg가 불어 둔한 몸으로 공격이 무뎌진 모습 국대 듀오 김희진과 김수지는 기복이 심하고.. 심지어 팀에 리베로가 4명... 도대체 백목화를 리베로로 바꾸고 좋은 점이 있는지 의문..  지금 기은 팬의 마음? 구관이 명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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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벼운 마음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단 GS를 현대와 흥국까지는 잘하면 잡아볼수도 있을 거 같은데.. 쉽지 않은 느낌이고 인삼은 뭔가 퍼즐 한 조각만 맞으면 상위권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두 팀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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