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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인 드래프트 이전까지의 종합뉴스
    카테고리 없음 2020. 5. 30. 23:21

     

     

    코로나 이후 리그는 STOP되고

    최근에서야 FA의 총결과와 더불어 담달 6일에는 외국인 드래프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미 인삼과 GS의 경우 디우프와 러츠와 재계약이 완료되었고, 루시아와 헤일리만 거취가 명확히 들어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동안의 리그중단 이후 FA 정리와 드래프트 현 상황까지 짚어드리겠습니다.

     

    1. 세터 이다영의 흥국생명 이적

    올해의 FA 시작은 이다영의 흥국생명 이적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이건 많은 사람들은 예상하고 있던 결과였습니다.

    일단 제 기준에서 각 팀마다 S급 이상의 선수를 세 명 이상 보유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이건 이적 이전의 일어난 여자배구 샐러리캡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결국 그래서 흥국생명의 경우 이재영 말고는 S급선수가 없었고(김해란 은퇴 이후), 현대건설의 경우 이다영과 양효진을 보유한 상태였습니다.

    뭐가됐든 FA 이전부터 쌍둥이들은 같은 팀에 소속되고 싶다는 얘기를 은연중 혹은 대놓고 얘기를 했고 그 결과

    흥국은 이다영을 충분히 스카우트할 금액이 남았고 현대건설의 경우 양효진을 뺄 근거는 없고 이재영을 데려올 돈은 없으니 그 전부터 이다영을 자식같은 마음으로 키웠다는 이도희 감독은 결국 딸이 이적하는 걸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보상선수는 리베로 신연경)

    2. 조송화의 IBK 행

    이다영이 온 이상 흥국생명은 모든 조합을 쌍둥이에 맞게 재편을 해야합니다. 그 결과 주전 세터였던 조송화와 서브 세터인 김다솔의 거취를 가장 궁금해했습니다.

    조송화로서는 어차피 주전 밀리는거 다른 팀에 가자는 마인드도 있었을 것이고 통합우승의 주역이었던 입장에서 어느정도 배신감도 느끼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염혜선을 인삼에 보내고 이나연에게 주전 몰빵을 해봤지만 실패한 기은에서 조송화에게 손을 내밀어 조송화는 기은으로 갑니다.

    (보상선수는 리베로 박상미)

    이렇게 FA와 보상선수는 끝이 났습니다 결국 이다영의 움직임으로 시작해서 세터진들만 자리를 이동한 결과가 됐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새로운 이적소식이 전해졌습니다.

    3. 이고은+한송희(GS) 도로공사행, 이원정+유서연(도로공사) GS행

    GS는 작년에도 염혜선을 인삼에 넘겨주고 한수지를 받아서 주전으로 쓰면서 크게 이득을 봤는데 이번에 또 FA 이후 계약 하나를 성사시킵니다.

    전체적인 성적을 보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안혜진보다는 이고은 선수가 좀 더 괜찮지 않았나 싶지만 감독의 선택은 안혜진이었고 이고은을 보내주고 유서연을 받아오는 느낌이 큽니다. 

    도로공사 입장에서는 이효희 세터가 은퇴함에 따라 작년에 서브로 기회를 많이 받았음에도 크게 두각을 보이지 못한 이원정을 결국 포기하고 GS에서 더블주전으로 기용하던 이고은을 받아옵니다.

    사실상 한송희와 이원정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내년 FA를 생각한 차상현 감독의 유서연 받기는 훌륭한 계약이었다고 평가합니다.

    4. 이나연+전하리(기은) 현대건설행, 심미옥+신연경(현대건설) 기은행

    굳이 왜 김연견과 재계약한 김주하를 두고 신연경을? 했던 현대건설은 심미옥과 더불어 기은에 넘기고 이나연을 받아오면서 세터의 구멍을 메꿨습니다.

    현대건설의 팬들은 김다인의 주전을 기대했지만 코보컵에서 보여준 모습이 무색하게도 이도희 감독의 수준에는 아직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FA 두 건이 정리되고 이 후 계약도 두 건이 정리되면서 각 팀은 전력이 강화가 됐을까요?

    일단 흥국은 확실한 강화입니다. 이제 외국인 드래프트만 잘 끝내면 완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리베로인데 작년 막판에 박상미가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우승후보 팀으로 이적한 박상미가 얼마나 해줄지 기대가됩니다.(물론 도수빈도 남아있습니다)

    GS는 분명히 어느 순간에 이고은이 아쉬운 상황이 올겁입니다. 그걸 안혜진이 얼마나 잘 해내주는냐 이 문제말고는 없네요. 그리고 GS는 내년 FA를 대비해야하는 입장이니 레프트 자원의 육성이 필요하겠네요.(물론 박혜민이 잘 성장해주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기은은  전력이 확실히 강화입니다. 이나연이 나가고 조송화가 들어온건 기은입장에서도 매우 반가운 전력상승입니다. 다만 조송화도 본인의 실력이 통합우승 실력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이재영이 월등했던 것인지를 증명해야합니다.

    도로공사는 확실한 너프입니다. 이효희가 코치로 포지션을 변경하고 주전세터를 이원정으로 쓸 뻔했지만 대신 이고은을 받아왔습니다. 유서연을 내준 것은 뼈아프지만 그렇다고 전새얀이나 하혜진을 내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 전 시즌 외국인 때문에 고통받고 배유나의 부상 이탈로 멘탈이 털린 도로공사는 과연 이번 시즌 외국인과 선수들을 잘 기용할 수 있을지...

    인삼공사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사실 그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갖은 노력을 다해 디우프는 데려왔지만 상황은 작년과 다름이 없습니다. 여전히 S급 레프트를 데려오지 못했고  새시즌도 최고지(최은지, 고민지, 지민경) 조합으로 해결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작년의 신인상을 2라운드 1순위가 받아가고 라이벌인 1라운드 2순위였던 이다현인 마당에 1순위였던 정호영은 완전 나가리가 되었는데요. 과연 이번 시즌 많은 팬들이 바라던 정호영은 테크닉적으로 성장했을까요? 피지컬로 압도하던 고등배구와 다르게 프로배구에서 완전 나가리가 되었던 정호영은 과연...

    현대건설이 이번 트레이드에 가장 많은 출혈이 있었습니다. 이다영을 주고 받아온 세터가 이나연..

    하지만 아직도 현대에게는 양효진이 건재하고 주장 황민경과 화려한 더블센터 정지윤과 이다현이 있습니다.

    과연 이다영의 세터로서의 능력이 어느정도 됐던건지도 확인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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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드래프트는 6일입니다. 코보에서 나온 외국인 드래프트선수를 보니 별로 눈에 가는 선수가 없습니다.

    물론 선수를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기본정보와 인터넷 서치를 이용한 각 선수들의 이전 팀과 성적을 볼 때는 변변찮네요... 특히 이번 시즌에는 2M 넘는 선수가 없습니다..

    디우프와 러츠는 무조건 재계약 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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