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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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코보컵 결승전 리뷰카테고리 없음 2019. 9. 29. 23:33
5셋트까지 간 장시간 경기에 선수, 스태프 그리고 관중까지도.. 너무 지쳤습니다. 그것도 5셋트까지경기를 한 이유가 실수가 많아서 라는게 아쉽더군요. 서로 치고박고 실력적으로 한 점씩 주고 받다가도 갑자기 범실이 연달아 터지면서 게임이 루즈해졌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단 인삼에 대해 얘기해보도록 하죠 주전인 오지(구)영과 박은진이 빠진 인삼은 개인적으로 폭망이 아닐까 싶었지만 어째 결승까지 올라왔습니다. 희한하게 꽤 오래 브이리그를 봐왔지만 인삼은 선수들이 참 인상깊은 선수가 없습니다. 그 정도로 S급이라고 불리우는 선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코보컵에서 채선아와 한송이도 잘 버텨주고 국대에서 귀환한 최은지가 충분히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누가 뭐래도 인삼은 그나마 최은지) 또한 러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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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공윤희 결국 임시탈퇴...카테고리 없음 2019. 9. 9. 20:59
지난 시즌 너무 보여준 것이 없는데 과연 공윤희는 다른 구단으로 넘어갈 수 있을까? 흥국에서 잡을까? 여러말이 나오는 가운데 결국 최후에 흥국에서 6천 5백에 공윤희를 데리고 가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시작하는 코보컵에서 공윤희 선수는 볼 수 없게됐습니다. '임시탈퇴'이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갈 수도 없지만 기본적으로 데려갈 팀이 없어서 6천 5백이라는 돈에 잔류했었던 것이죠.. 지난 글에서도 공윤희를 잡는게 의아하다는 내용을 말했다시피 흥국의 레프트 자원은 국산거포 이재영부터 수비형 신연경 그리고 제 4검이라고 칭했던 김미연이 공윤희 보다 낫다는게 여론이었습니다. 2013년에 데뷔한 공윤희는 당시에 1라운드 1지명이었습니다만.. 문제는 그 시절 괜찮은 선수가 없던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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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동메달 그 이후..카테고리 없음 2019. 8. 27. 18:18
아쉬운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중국의 2~3진은 당연하게 격파했지만 일본의 사실상 3진이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 대표팀에게 완패를 했네요 (다행스럽게도 태국의 1진이 일본의 3진에게 졌으니..정신승리;;) 하지만 우리나라는 김연경과 이재영 그리고 양효진까지 투입하면서 그냥 1진 대놓고 1진으로 나서고도 패배하고 말았는데요 그 이유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라이트의 부재 이번 우리 대표팀의 라이트는 김희진(185.기은)과 하혜진(181.도공)이었습니다. 일단 두 선수는 각 팀에서 센터와 라이트(김희진) 그리고 레프트와 라이트(하혜진)을 맡고 있습니다만.. 국내 여자배구 특성상 외국인 몰빵배구를 하다보니 어태커로서의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그 중 김희진은 그나마 국내..